▶ 무안군청     ©서남권신문

공사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이 긴급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공사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전남 무안군 건설과장 A씨(56)와 돈을 건넨 S건설 대표 B씨(46)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서해청에 따르면 A과장은 '무안군 가입지구 밭 기반공사' 하도급 업체인 S건설로부터 지난 1월23일 공사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과장은 무안군에서 S건설에 지급한 공사 준공금 1억3000만원 중 일부를 다른 사람 명의 통장을 통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서해청은  A과장이 제3자 명의의 통장 등을 직접 관리한 점 등으로 미뤄 또다른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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