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성지구 공동주책 조감도   © 인터넷신안신문

목포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성동 '피난민촌' 일대 7만239㎡에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보상시행 안내문을 최근 통지한데 이어 조만간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
 
대한주택공사가 맡아 추진하는 대성동 공동주택은 전면수용개량 방식으로 건설되며 2012년 완공된다.

이 사업에는 1653억원이 투입돼 전용면적 85㎡ 분양아파트 651세대와 36~51㎡ 규모의 임대아파트 540세대 등 총 1191세대가 건설된다.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성동 공동주택은 대로변에는 타워형, 중앙은 판상절곡형이 배치된다.

또 거주자 모두가 유달산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확보되는 등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세련되고 품격 높은 아파트로 건립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말 사유지 606필지 토지와 가옥 소유자, 영업권 보상을 위한 보상시행 안내문 등을 대상자에게 통지하고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신주거 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살고 싶은 도심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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