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의과대 설립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전남권 의대 설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립 목포대학교(www.mokpo.ac.kr)는 18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 발족식에 이어  본격적인 설립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앞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세부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유치 홍보, 의대 설립기금 조성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날 발족식에서 한나라당 임태희·정의화·임두성 국회의원과 민주당 이윤석(무안.신안) 의원, 사학진흥재단 임동오 이사장이 상임고문을, 목포대 최태옥 후원회장은 상임공동대표를, 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목포)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임병선 목포대 총장은 공동대표를 맡았다.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은 1990년부터 8년 동안 의예과 정원을 신청했다 좌절됐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지난해 12월 2일 호남 광역경제권 발전 구상을 밝히며 목포대에 의학전문대학원 개설과 대학병원 건립을 공약하면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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