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오 목포시의원(연산,원산동)  ©신안신문

목포시의원이 자전거도로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몸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포시의회 조성오(52세, 도시건설위원장)의원은 지난 1일 자전거도로 용역심의를 앞두고 현장을 점검코자 직접 자전거를 타고 연산동 자택을 나서 가다가 목포과학대 앞에서 자동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한국병원에 입원했다.
 
조성오 의원은 “자전거도로 용역심사에 아무런 준비없이 참석하는 것보다 자전거도로의 동선을 따라 직접 자전거를 타면서 현장을 보면서 문제점이 무엇이 있는가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가 목포과학대에서 내려오는 자동차를 보고 피할려고 했으나 너무 빨라 미쳐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절반정도 점검해 보니 보도턱이 아직도 높은 곳이 많았고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 폭이 좁은점, 자전거도로에 자동차의 주차문제점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는 아직도 어려운점이 많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조성오 의원은 “자전거도로 용역심의 내용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여 반영시키고 집행부에도 개선토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오의원은  또한  다친 허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엠블런스를 이용, 휠체어에 타고 지역구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농공단지내 한국알루미나 입주 문제 주민설명회와 신안파레스아파트 뒤 해운조선의 공유수면 매립추진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조성오 의원은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뜻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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