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하르방 제막식(이종순면장, 박우량군수, 김영훈제주시장, 이채환 신안군의장)-좌측부터     © 편집국

전남 신안군 팔금면과 제주시 추자면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생산 농수특산물을 구매키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안군 팔금면(면장 이종순)은  지난 6월 18일 박우량 신안군수, 김영훈 제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염 구매약정식을 체결하였다.

제주시 추자면에서는 그동안 지역특산물인 추자 참조기의 염장을 위해 여러 판매망을 통해서 소금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나  수입산이 종종 섞어 들어와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   협정식 © 편집국

이와 관련 추자수협은 참 굴비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팔금면에서 생산된 양질의 천일염을 구매하게 된 것이다.

팔금면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청정한 바닷물과 햇볕, 깨끗한 바람, 미네날이 다량 함유된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으로  추자면에서 생산되는 씨알 좋고 육질이 찰진 참조기와 만나 새로운 명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구매약정식 체결에 앞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금면 읍리 탑목개 중앙에서 돌하루방 개막식을 거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팔금면과 추자면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로 서로간의 공동발전의 길을 영원히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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