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인공관절수술     ©여수백병원

▲ 최소침습 인공관절 수술     ©여수백병원

모 회사 핸드폰 CF에서 이효리는

“날씬하고 유연하고....얇을수록 끌리는 법이죠” 라고 슬림한 몸매를 흔들어 댄다

뿐만아니라 요즘엔 미니 애완견, 미니 화분, 미니mp3,  미니 디지털 카메라  등,,,

바로  “고성능의 세련된 미니 제품”과 “최고용량에 최소중량”은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차별화되게 충족시켜주고 있다.
 
바야흐로 slim & light의 트렌드가 시장을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의 변화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외과적 수술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복부 수술에도 복강경을 사용하고 무릎관절에는 관절경을, 허리 디스크에는 초미니 절개후 레이져와 현미경을 사용한다. 시장이 요구하다 보니 새로운 수술기구들이 앞다투어 의료계의 시장에서 판을 친다. 이른바 최소 침습 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의 바람이 최근에 의료계의 시장에 불고 있다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퇴행성 관절염의 말기에 시행하는 인공무릎관절 치환술에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수술시 사용하는 기구들이 최소화되어 기존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최소 절개로 수술을 실시함에 따라서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에서는 이미 몇 년전 부터 시행되어져 호평을 받고 있는 최소 침습 인공관절치환술이 국 내에서도 최근 시행이 늘어가면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현재 실시하는 최소침습 인공관절 치환수술은 피부를 최소절개후 근육을 절개하지 않고 관절막만 절개후 수술을 시행해서 당연히 흉터가 작을뿐더러 수술시 출혈량이 적고 수술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감소되고 가장 큰 장점은 근육을 절개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과 짧은 재활기간은 병원 입원기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계단 오르내리기와 더 나아가서는 가벼운 운동까지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미국정형외과학회에 보고 된 논문에 다르면 120케이스의 최소침습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한 결과, 6주후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가 기존 인공관절 치환술보다 10도 이상 더 구부려지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고 또한 감염이나 인공관절의 부적절한 위치 등에 따른 부작용도 적다고 보고하고 있다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이른바 젊은 노인(?)이 많아 지면서 예전에는 당연하게 받아 들이던 퇴행성 관절염의 수술에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까다로와 지면서 의료계의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 여수백병원 백창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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