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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 "박지원·한화갑 정계 은퇴하라"
"대통합신당 공천서 불법정치자금·뇌물수수자 배제돼야"
총선특별취재단
 
4.9총선  목포에 출마하는 배종호(46) 전 KBS 뉴욕특파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 출마의사를 밝힌 동교동계   박지원 전 실장과 한화갑 전 대표를 향해 "三金 지역주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며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새 정치를 위한 정치신인 모임(가칭 새 정신) 공동대표 배종호 예비후보는 "특히 불법과 비리로 사법 처벌까지 받았던 박지원, 한화갑 두 사람이 자신들의 고향과 원래 지역구를 버리고 목포에 출마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선 것은 김 전 대통령을 지렛대 삼아 목포에서 대통합 민주신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되겠다는 속셈이다"면서 "다시 지역주의 망령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 이는 지역주의의 후예들이 ‘3김 지역(三金 地域主義’)를 등에 업고 오는 4월 총선에서 부활하려고 발호하기 때문이다"고 비난했다.

▲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배종호 예비후보는 한화갑.박지원씨에 대해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 신안신문
배종호 공동대표는 "박지원씨의 원래 지역구는 경기도 부천이고 고향은 진도이며, 한화갑씨의 원래 지역구는 무안, 신안이고 고향은 신안인데 두 사람이 당선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의 원래 지역구와 고향을 버리고 지역구를 목포로 옮겨 김대중 전 대통령에 기대어 당선되겠다는 것은 과거 3김 시대의 전형적인 구시대의 낡은 정치행태로 이제는 청산되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배종호 공동대표는 "이러한 태도는 그동안 김 전 대통령을 도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희생해 온 목포 시민들을 비롯한 민주, 평화, 개혁 세력을 배신하고 우롱하는 것으로 만약 두 사람이 김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대통합 민주 신당 공천을 받아 목포에 출마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될 것이다"고 맹공을 퍼부었따.


"지역주의의 후예들과 부정부패한 구태 정치인들을 모두 일소해야"


배 대표는 이어 "대통합 민주 신당이 부르짖는 자기반성과 인적쇄신의 노력들이 모두 물거품이 돼 결국 대통합 민주신당은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적 저항에 부딪쳐 수도권 참패는 물론 호남지역에서 조차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면서 "두 사람이 만약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을 받아 목포에서 출마하게 된다면 이는 지역대결을 심화시켜 결국 호남의 고립으로 이어져 호남지역 주민들은 또 다시 지역주의의 피해자가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배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은 동북아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새 역사의 출발점이 돼야 하며,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이 땅에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 망국적인 지역주의에 기생해온 지역주의의 후예들과 부정부패한 구태 정치인들을 모두 일소해야 한다"면서 "두 사람이 진정으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만을 탐하는 추한 모습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깨끗하게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종호 새신정 공동대표는 정치권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쇄신 없이는  결코 미래로, 세계로 나갈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3김 지역주의의 부활을 꾀하는 박지원, 한화갑 두 사람은 즉각 정계를 은퇴하라.

-대통합민주신당은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지역주의 후예’들과 정치자금이나 뇌물수수 등의 비리로 사법처벌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공천에서 배제하라. 

배종호 공동대표는 "만약 박지원, 한화갑 두 사람이 끝내 정계를 은퇴하지 않고" 지역주의부활을 꾀할 경우 목포 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과 함께 퇴진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목포지역 모 주간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월 26일부터 이틀간 목포시민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지원씨와 한화갑씨 등 동교동계인사들의 목포 출마에 대해 시민 과반수에 이르는 49.1%가 출마에 부정적이다고 답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 등의 출마에 대해서는 68%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신안신문 총선특별취재단-이규만,강선홍,김일호기자>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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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2/05 [02:34]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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