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대표   © 신안신문

대통합신당 손학규 대표가 오는 4.9총선에서 경기도 파주나 광명 등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선 경선후보 시절 손학규 대변인을 지냈으며  핵심측근으로 분류되는  대통합민주신당 배종호 상임위원장은 14일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과 남도신문(http://ndnews.yestv.co.kr/) 등과 가진 언론사 간담회에서  손학규 대표선출 의미와 당 운영방향,  공천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손학규 대표의 총선출마 가능성을 언급해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배종호 상임위원장     © 신안신문

배종호 상임위원장은 손학규 대표의 총선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총선출마에서 비례대표, 그리고 희생적 차원에서 불출마하는 방안까지 모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 대표가 수도권에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손 대표가 직접 출마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만약 손 대표가 총선에 출마할 경우 자신이 경기도 지사시절 LG 필립스 LCD공장 유치로 인기가 높은 경기도 파주와 자신의 과거 지역구였던 경기도 광명을 등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KBS 전 뉴욕특파원 출신으로 손학규 대변인을 지냈으며 이번 18대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출마하는 배종호 상임위원장은 한나라당 출신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로 선출된 의미에 대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손학규 대표만이 대선참패의 위기에 빠져있는 당을 살릴 수 있는 구원투수라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배종호 상임위원장과 지지자들   © 신안신문

향후 한나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 그는 ＂이명박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견제할 것은 단호히 견제해 갈 것으로 본다. 이런 점에서 손 대표는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세 인하를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부운하건설은 국가의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당 지도부, 즉 최고위원 구성 전망에 대해 최고위원은 모두 9명으로 당 대표와 원내대표 2명은 당연직으로 나머지 7명 가운데 2명은 외부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며, 5명 가운데 정균환 최고위원과 송영길,임종석 의원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총선을 앞둔 신당의 운영방향에 대해 그는 ＂과거 열린우리당은 이른바 친노사단이 장악한 이념적 성격이 강한 정당으로 국민의 실제 필요를 충족시켜 주기보다는 이념의 굴레에 빠져 경직됐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부분이 대선 참패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면서 ＂그러나 손학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이제 앞으로 새로운 진보의 길로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앞으로 실제 국민의 필요를 채워주는 실용정당, 실사구시적 정당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당 쇄신안과 관련 배종호 상임위원장은 ＂손학규 대표는 자신이 밝힌 대로 재 창당 수준의 전면적인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당 쇄신 움직임은 외부인사 영입에서 가장 먼저 가시화 될 것이다＂면서 ＂손학규 대표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직업정치인이 아닌 전문인력이 대거 영입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배종호 상임위원장과 지지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안신문

한화갑 전 의원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목포에서 공천받은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대해 그는 ＂제가 만난 목포시민들은 한결같이 이제 목포도 변해야 하며, 이러한 추세에 걸 맞는 새롭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 나타나 목포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면서  ＂앞으로 직업정치인 출신이나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은 목포시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혀 대선 직전 뒤늦게 민주당을 탈당 신당에 합류한 이상열 현 국회의원이나 민주당 후보로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한화갑 전 의원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목포의 공천방식과 관련해서는 ＂경선 보다는 전략공천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는데  경선을 하기에는 현재 시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로 경선과정에서 돈 선거가 난무하고, 경선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대립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학규 대변인, 정동영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목포지역 대선 상임 선대위원장 등 당에 대한 기여도는 중앙당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등 당에 대한 공헌도 등에서 앞서 자신이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배종호 상임위원장은 또한 자신은  ＂KBS 뉴욕특파원과 사건 25시 앵커, KBS 시사토론 프로그램 진행자, KBS 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 방송기자로서 21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대한민국 언론계에서는 인정해 주는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자평했다.


이하는 간담회 일문일답이다.


1) 한나라당 출신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대통합 민주신당의 대표로 선출된 의미는?


당내 기반이 취약한 손학규 대표가 중앙위원회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는 이제 손학규대표가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과 당원들로부터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오는 4월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손학규외에는 다른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즉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손학규 대표만이 대선참패의 위기에 빠져있는 당을 살릴 수 있는 구원투수라는 것이다.

이번 손학규 대표선출에 특히 수도권 의원들이 앞장섰다는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이에 따라 손학규 대표는 역대 어느 당 대표보다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됐다. 먼저 손대표에게 최고위원 선임권이 모두 주어졌다. 그리고 손 대표가 4월 공천도 모두 책임지고 하게 된다.

손학규 대표가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공천업무를 총괄한다.


2)최근 사무총장등 주요 당직을 임명했는데, 주요 당직 인선의 의미는?

사무총장과 대변인,비서실장이 모두 수도권 의원 출신이다. 이는 손대표가 수도권을 총선 최대 승부처로 삼고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손대표와 매우 가까운 인물들이다. 이는 손 대표가 4월 총선을 치르기 위해 계파 화합형 인선보다는 힘 있게 당을 끌고 나갈 수  있도록 능력있는 인물들로 일 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분석된다. 손 대표의 친정체제도 강력히 구축됐다는 분석이다.


3)손학규 새 대표는 앞으로 대통합 민주신당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인가?


과거 열린 우리당은 이른바 친노사단이 장악한 이념적 성격이 강한 정당이었다.

국민의 실제 필요를 충족시켜주기보다는 이념의 굴레에 빠져 경직됐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부분이 대선 참패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손학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이제 앞으로 새로운 진보의 길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실제 국민의 필요를 채워주는 실용정당, 실사구시적 정당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



4)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손학규 대표체제의 대통합민주 신당은 어떤 입장인가?


대통합신당의 앞으로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단순한 견제 세력이 아니라 국정을 주도하는 정책정당,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명박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견제할 것은 단호히 견제해 갈 것이다.

이런 점에서 손 대표는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세 인하를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부운하건설은 국가의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해 나갈 것이다.


5) 앞으로 당 지도부, 즉 최고위원은 어떻게 구성될 것으로 보는가?

최고위원은 모두 9명이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2명은 당연직이다. 나머지 7명 가운데 2명은 외부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5명 가운데 정균환 최고위원과 송영길,임종석 의원이 유력하다.


6)  손학규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당 쇄신방안은?

손학규 대표가 취임사를 통해 밝힌 3가지 방향은 반성과 변화와 쇄신이다. 따라서 손학규 대표는 자신이 밝힌대로 재 창당 수준의 전면적인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당 쇄신 움직임은 외부인사 영입에서 가장 먼저 가시화 될 것이다.

손학규 대표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직업정치인이 아닌 전문인력이 대거 영입될 것으로 본다. 손학규 대표의 당 쇄신 움직임은 4월 총선 공천에 집중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이를 위해 손학규 대표는 신망있는 외부인사로 독립적인 공천 심사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외부의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대거 영입해 당의 면모를 일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대표는 아시는 대로 민심대장정등 새로운 정치를 위해 실제 온몸을 던진 사람이다. 손 학규 대표의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7) 4월 총선 공천과 관련해 특히 이곳 목포에서도 관심이 높다. 공천은 어떤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이뤄질 것인가?

공천 기준이 목포라고 예외일 수 없다.

오는 4월 총선 공천에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손 대표의 공천방침은 목포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이제 변화와 쇄신은 국민적 요구이자 세계적 추세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목포도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 낙오할 수밖에 없다.

저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재래시장등 목포의 구석구석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열심히 뛰고 있다.

제가 만난 목포시민들은 한결같이 이제 목포도 변해야 하며, 이러한 추세에 걸 맞는 새롭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 나타나 목포를 변화시켜야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앞으로 직업정치인 출신이나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은 목포시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공천방식과 관련해서는 전략공천과 경선을 통한 공천 2 가지 방식이 있다.

경선을 하기에는 현재 시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다. 뿐만 아니라 경선을 통한 공천의 경우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손학규 대표는 잘 알고 있다.

경선과정에서 돈 선거가 난무하고, 경선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대립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당헌, 당규에 30%는 전략공천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종합해 볼 때 목포의 경우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8) 본인의 공천 가능성은 ?

당의 공천 심사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제가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 당에서 생각하고 있는 공천방향과 기준에 제가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저는 직업정치인이 아니라 전문인 출신이다. 방송기자 출신이다.

KBS 뉴욕특파원과 사건 25시 앵커, KBS 시사토론 프로그램 진행자, 그리고 KBS 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등 방송기자로서 21년동안 활동해 오면서 대한민국 언론계에서는 인정해 주는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당에 대한 기여도도 어느 누구보다 높다. 손학규 대변인,정동영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목포지역 대선 상임 선대위원장등 당에 대한 기여도는 중앙당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저는 제가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9)손학규 대표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

손학규 대표의 총선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총선출마에서 비례대표, 그리고 희생적 차원에서 불출마하는 방안까지 모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손 대표가 직접 출마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손대표가 총선에 출마할 경우 자신이 경기도 지사시절 LG 필립스 LCD공장 유치로 인기가 높은 경기도 파주와 자신의 과거 지역구 였던 경기도 광명을 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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