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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화자찬 홍보 잔치’ 전락
서울사무소 운영 무산·공무원 하극상·전문성 결여 인사 파문… 행정적 오류 반복, 군민 신뢰 붕괴 지적

군수가 중심 잡지 못하자 부처간 제각각, 내부 분위기 혼란 가중...신뢰가 사라진 전형적인 현상

김종환.김준호기자

 

장세일 영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화자찬 홍보 잔치전락

 

서울사무소 운영 무산·공무원 하극상·전문성 결여 인사 파문행정적 오류 반복, 군민 신뢰 붕괴 지적

군수가 중심 잡지 못하자 부처간 제각각, 내부 분위기 혼란 가중...신뢰가 사라진 전형적인 현상

 

 

▲ 장세일 영광군수     ©영광뉴스 신안신문 편집국

영광군 장세일 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이 지난 1년간 군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자신의 성과를 나열했다.

 

지난 10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지역경제 주민복지 농산어촌 문화관광 공감행정 등 주요 분야별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장 군수는 주민배심원단 제도 도입 통해 공약 추진 과정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책임행정 시스템을 구축한 점은 공약 신뢰도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나 관심을 모았던 정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실패 등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 군수의 가장 큰 책무다"라며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영광의 새로운 희망을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정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각종 논란에 대한 책임성 조치 언급은 없이 사실상 홍보성 행사로 끝났다는 평가다.

 

국회와 중앙부처간 소통 강화를 명분으로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려다 무산되면서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등 행정 장악력도 의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반기 장세일 영광군수는 서울사무소 설치를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 예산 확보를 용이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서울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서울사무소장의 재택근무 논란, 서울사무소장의 갑작스런 사퇴 등 끝없는 논란만 야기하고 말았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서울사무소 무산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장 군수가 조직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했다는 신호이다. 군정의 방향성과 리더십 모두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성 결여 인사 논란으로 조직 신뢰가 급속히 추락했다는 지적도 논란이다.

 

지난 7월 단행된 하반기 인사에서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 주요 부서에 배치되면서 공직사회 내부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전문성과 경험이 결여된 인물이 주요 부서장으로 임명되면서 행정적 오류가 반복되며 능력보다는 자리 맞추기식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다.

 

실제 일부 부서에서는 업무 공백과 사업 취소 및 재검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행정 전문성과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무원 하극상 등 리더십 붕괴의 단면도 있다.

 

군청 내부에서는 나도 타성에 젖은 공무원이라고 밝힌 팀장급 공무원이 ·과 소장이 무능하고 열정이 없다는 식의 남탓 발언을 하는 등 공무원 조직의 하극상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는 공무원 조직을 와해시키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등 행정부의 참담하고 암울한 상황을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군수의 결재가 떨어진 사안이 실무 단계에서 무시되거나 번복되는 일이 반복되는 등 조직의 지휘체계가 사실상 마비된 상황이란 비난도 있다.

  

군수가 중심을 잡지 못하자 행정마저 제각각 따로 움직이는 등 내부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은 신뢰가 사라지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리더십 부재가 행정 효율 저하로 직결된다.

 

한편 이날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 군수의 가장 큰 책무다.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영광의 새로운 희망을 준비한 시간이었다" 면서 "그간 시행착오와 부족함도 있었으나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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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1 [17:17]  최종편집: ⓒ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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