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 상태교회,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3,000만 원 기탁

-신안군  종교단체 제1호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신의 상태교회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돌봄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 귀감

▲ 지난 3월 28일, 신의상태교회(목사 박승훈) 장학기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우량 이사장, 박승훈 목사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지난 3월 28일, 신의상태교회 장학기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 신안군 신의도 소재  상태교회(목사 박승훈) 소속 성도들은 지난 3월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상태교회 박승훈 목사는 “그동안 신안군과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보답할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지난해 교회 재정이 일부 좋아져 성도들과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어  “우리 교회가 마중물이 되어 보다 많은 교회가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교회 운영에도 써야 할 곳이 많으실 텐데 선뜻 장학기금을 내어주신 박승훈 목사님을 비롯 장로님과  성도님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뜻을 잘 헤아려 우리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의 상태교회는 지난 1957년 8월 신안군 신의면에 설립된 최초 교회로 선교 활동뿐 아니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봄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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