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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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향토축제인 제25회 수안보 온천제가 '태고로부터 샘 솟는 신비한 온천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24~26일까지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시에 따르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고 온천 관광지 수안보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온천제는 24일 지신 밟기와 길놀이, 산신제, 중앙경찰학교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25일 우륵국악단 연주, 수안보 온천 가요제, 유소년 온천수 축구대회, 스파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이어 26일에는 온천수를 취수한 뒤 봉송, 온정수신에게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과 수안보의 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수신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수안보의 대표적 음식인 꿩요리 무료 시식회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민속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온천제는 이 무렵 벚꽃도 만개할 것으로 보여 최고의 봄축제가 될 전망이다.

기사입력: 2009/04/02 [15:58]  최종편집: ⓒ 페스티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