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김경애 교육장)은 서부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영재캠프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서부영재교육원의 창의적체험활동 교육 일환으로 과학교구를 활용한 미션 해결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교구를 조작하며 중력, 가속도, 원심력 등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정답 없이 원하는 대로 설계해 움직이는 트랙 시스템 작동 과정을 살펴보며 사고력, 집중력, 이해력과 공간지각력 등을 높였다. 또한 모둠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며 공동체적 역량을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함께 만드니 생각하지 못했던 단계를 만들 수 있었다”며 뿌듯해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궁금한 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과학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실천과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을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