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년도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는 순지출기준 전년(699백만불) 대비 14.0% 증가한 797백만불, gni 대비 0.09%로 잠정집계 되었습니다.

     * ’07년 가격ㆍ환율 기준시 31.5% 증가한 919 백만불
 
2. 금번 우리 oda의 증가는 주로 지역개발은행에 대한 출연ㆍ출자 등 다자원조의 증가(35%) 및 유상원조의 증가(29.0%)에 기인하며, 다자원조의 증가로 양자 대 다자의 비율이 2007년도 71:29에서 65:35가 되었습니다.
 
3. 양자원조의 경우, 유상원조는 대폭 증가(29.0%)한 반면 무상원조는 소폭 감소(3.3%)하여 무상 대 유상 비율이 2007년 73:27에서 67:33이 되었습니다.  무상원조의 감소는 환율변동(원화 평가절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며, 동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유상원조는 현저하게 증가하였습니다.
     * usd 1=￦929.2(2007) → usd 1=￦1,110.1(2008)
 
4. 한편,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는 3.30 “2008년도 공적개발원조 통계”를 발표하였는 바, 이에 따르면 2008년도 dac 22개 회원국의 공적개발원조 총액은 2007년 대비 16% 증가한 1,198억불이며 oda/gni 비율은 0.30%로서 금액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 2007년도 dac 회원국 oda 규모: 1,035억불, oda/gni 비율 0.28% 

     * ’07년 가격ㆍ환율 기준시 10.2% 증가한 1,140억불
 
5. 우리나라의 '08년 oda/gni(0.09%)는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oecd dac의 22개 회원국 평균 0.30%(잠정)에 비해 1/3 미만 수준인 바, 우리정부는 oda 규모를 중기 oda 확대계획에 따라 우리의 국력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중기 oda확대 계획: 2012년 oda/gni 0.15%, 2015년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