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100세 건강실 특화 프로그램 ‘건강드림’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민 중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건강을 알고, 올바른 건강 관리법을 익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은 고혈압 전단계, 공복혈당 장애, 경계성 중성지방혈증 등으로 건강수치 개선이 필요한 시민을 말한다.

비만 예방 및 만성질환에 대해 알기, 내 몸에 맞는 요리법 배우기, 꾸준히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법 등을 알아보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가진다.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건강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은 건강용품이 담긴 건강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전·사후 건강수치 측정(체성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상담 및 설문을 통해 내 몸에 맞는 건강목표를 세운 후 매주 보건, 영양, 운동을 배워 건강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부천시 원미권역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0세 건강실 3개소(부천동, 신중동, 중동) 각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 100세 건강실 3개소(부천동, 신중동, 중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0세 건강실 7개소(부천동, 신중동, 중동, 심곡동, 역곡동, 상동, 상동어울마당)에서 접수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전화는 100세 건강실 부천동(032-625-4441), 신중동(032-625-9460), 중동(032-625-94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