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9일(화) 11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중소형 의료봉제공장 ‘세영 mnt’를 방문, 공장경영자와 만나 서울시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등에 대해 환담하는 등 정책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이 방문한 중소형공장은 근무복, 작업복 등을 제조하는 의료봉제공장으로서 당초 2명의 일자리를 창출, 당초 종업원 수를 24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해 서울시의 인센티브 특례보증 지원을 받았다.
 
서울시의 ‘인센티브 특례보증 지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체 구조조정, 휴ㆍ폐업으로 인한 실직근로자가 증가에 따른 일자리창출 대책의 일환으로서, 시는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거나 취약계층을 고용한 서울시 소재 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해 이 대책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센티브 특례보증 대상 기업에게 신용조사비용을 면제해주고, 보증료를 연 1%에서 0.5%로 낮춰주는 한편, 소액 심사 및 일반심사의 보증한도를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해주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 시장은 의류 디자인과정과 원단재단 및 의료봉제과정을 참관하는 한편, 완성된 의류의 실밥을 제거하고 다림질하고, 완성품을 포장하는 마무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