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최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최종평가’에서 2009년 전반기 우수기관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유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3중 효과 거양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여 생산적인 서민밀착형 생산적 사업 517개 일자리를 발굴하여 평균 9천 180명의 취약계층이 수혜를 제공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희망근로 베스트10’ 선정 등 60여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타시도와 차별화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사업의 기획, 시행과 관리, 사업의 성과, 중앙기관과의 업무협조’ 등 4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사업 종료시 또 다른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미리 참여자에게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등 사후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그중 청년층(15세 ~ 29세이하)에 대해서는 별도 취업캠프를 2차례 개최하여 희망근로 종료와 함께 조기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사업은 ‘할만한 사람이 할만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서 인력 요청시 적극 지원하고 참여자 자격 요건도 합리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에 행정안전부 강당에서 개최되며 시는 표창장과 시상금 4백만원을 받는다.